[뉴스포커스] 신규 확진 1,373명…모더나 협의 결과 발표<br />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어제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,373명 발생하며 40일 넘게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광복절 연휴 검사 건수 감소로 확진자가 다소 감소했지만 감염재생산지수를 비롯해 주요 방역 지표가 전반적으로 악화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40~50대 연령층의 위중증 환자도 증가하고 있어 방역당국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한편, 정부는 집단면역의 목표접종률을 델타 변이 등을 감안해 70% 이상 상향 조정할 예정인데요.<br /><br />관련 내용들, 정재훈 가천대의대 예방의학과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어서 오십시오.<br /><br /> 오늘 오전 9시 반에 발표된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1,373명으로 광복절 연휴로 인해 검사 건수가 대폭 감소해 확진자가 다소 줄어들어 보이는데요. 아직 확산세가 꺾였다고 볼 수는 없는 건가요? 현재 코로나19 상황,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?<br /><br /> 한 주간 감염재생산지수가 전주보다 오히려 더 증가했다고 합니다. 이건 소규모 접촉 감염이 더 많아졌다고 봐야 하는 건지, 그렇다면 거리두기 효과를 전혀 보지 못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할까요?<br /><br /> 휴가철과 광복절 연휴가 끝났는데요. 앞으로 확진자가 지금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보세요?<br /><br /> 확진자가 빠르게 늘면서 상태가 위중하거나 사망하는 사례도 잇따르고 있는데요. 특히 40∼50대 장년층을 중심으로 상태가 악화하는 환자도 늘고 있다고 합니다. 당분간 중환자와 사망자도 증가 추세가 계속되는 건가요?<br /><br /> 하루에 1천 명 넘는 확진자가 40일이 넘어 지난주 2천 명 안팎의 확진자가 쏟아져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병상 문제도 우려가 되는데요. 정부가 수도권 병상 확보를 위해 행정명령을 시행한다고 합니다. 아직까지 병상 상황은 괜찮나요?<br /><br /> 정부가 집단면역에 필요한 예방 접종률을 당초 70%로 잡았었는데요. 그 이상 상향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습니다. 백신 접종률이 어느 정도 수준까지 올라야 집단면역이 형성되었다고 말할 수 있는 걸까요?<br /><br /> 현재 예방접종 완료율이 19.0% 정도 되는데요. 방역당국은 2차 접종까지 마치는 접종 완료율이 앞으로 3주간 큰 폭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합니다. 앞으로 고령층의 2차 접종이 집중적으로 진행이 되면 일명 '위드 코로나' 방역체계로의 전환을 검토를 고려해 볼 수도 있을까요?<br /><br /> 백신 접종률이 70%가 넘는 영국이나 아이슬란드는 백신 접종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확진자가 정점을 찍었다고 합니다. 이건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요?<br /><br /> 정부가 지난 5월 중순부터 두 달여 동안 국민 1천200명을 대상으로 항체보유율을 조사한 결과가 나왔는데요. 항체 보유율이 여전히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하는데, 이 조사는 백신 접종과 무관한가요? 이것은 어떤 것을 의미하는 건가요?<br /><br /> 무증상 감염자를 찾아내는 데는 임시선별검사소의 역할이 중요한데요. 수도권의 30% 정도는 임시선별검사소에서 발견되고 있다고 합니다. 무증상 감염자를 빨리 찾아내는 것이 확산세를 줄이는데 어느 정도 도움이 되나요?<br /><br /> 현재 18~49세의 백신 접종 예약이 진행되고 있는데요. 예약률이 60% 정도로 다른 연령대에 비해 저조한 편이라고 합니다. 그 이유는 어떻게 분석하고 계신가요?<br /><br /> 다른 나라들도 젊은 층의 백신 접종률이 비교적 낮은 편인데요. 많은 분들이 부작용 우려를 많이 하시더라고요. 예방접종피해조사반 자문위원으로서 고민하고 있는 젊은층에게 한 말씀해 주신다면요?<br /><br /> AZ 잔여백신의 접종 연령대 변경과 관련해서도 논란이 많은데요. AZ의 잔여백신 접종연령을 '30세 이상'으로 다시 낮췄습니다. 안정성에는 문제가 없겠습니까?<br /><br /> 지난주부터 30~40대도 원할 경우 AZ 잔여 백신을 맞을 수 있게 되면서 백신 접종을 빨리하고 싶은 분들의 경우 AZ 잔여 백신을 먼저 맞을지, 아니면 한 달 기다렸다가 순서가 오면 화이자나 모더나를 맞는지 고민하시는 분들도 많다고 하던데요. 어떤 말씀해 주시겠습니까?<br /><br /> 지난주부터 지난 5~6월 아스트라제네카 1차 접종한 60~74세 고령층의 2차 접종이 시작됐는데요. 이 분들의 접종 간격이 12주로 2차 접종을 좀 앞당겨서 백신을 접종하고 싶어 하는 분들이 많더라고요. 원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11~12주인데, 일부 병원에서는 2차 접종을 좀 앞당겨 맞춰주기도 한다고 하더라고요. 이건 괜찮은 건가요?<br /><br /> 마지막으로 최근 람다 변이 바이러스가 전 세계 30개 국가에 전파가 됐다고 하는데요. 이달초 이웃나라 일본까지 상륙했다고 합니다. 델타처럼 전파율이 높은가요? 람다 변이에 대한 우려는 하지 않아도 될지, 어떤 대처가 필요할까요?<br /><br />지금까지 정재훈 가천대의대 예방의학과 교수였습니다.<br /><br />감사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